기사 메일전송
"식민 통치가 길수록 선진화" ... 타이베이 시장 발언에 비판 여론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2-05 17:24:56
기사수정
  • 중국 환구시보는 2일 대만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臺北) 시장이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환구시보는 2일 대만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臺北) 시장이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커원저 시장은 미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외교전문저널)' 와 가진 인터뷰 도중 중국 본토와 대만의 통일 문제와 관련, 두 지역의 문화의 차이에 대해 지적하면서 "대만과 싱가포르, 홍콩, 중국 본토 등 4개 지역을 비교하면, 식민지 통치 기간이 길수록 문화가 선진화 했다 "고 분석했다.

또한 “통일을 논의하는 것은 99%의 중국인이 화장실에 들어가 문을 닫게 하는 것부터."라고 꼬집으며 문화의 차이를 강조하고 “통일 보다는, 자유롭고 민주적인 대만이 있는 쪽이 중국에게 이익이 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국민당 입법위원회 린위팡(林郁方)은 "식민지 시대 일본은 대만에서 천연 자원을 빼앗고, 무고한 사람들을 죽였다. 그런 식민지 시대를 찬양한다는 것은 뻔뻔스러운 행위"라고 비판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