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자치부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 시행 이틀째인 23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719명의 재외국민이 주민등록 신고를 했고 이 가운데 572명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행정자치부는 재외국민 주민등록제도 시행 이틀째인 23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719명의 재외국민이 주민등록 신고를 했고 이 가운데 572명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행 첫날인 22일에는 하루 동안 재외국민 주민등록신청 대상자, 절차, 구비서류 등에 대해 600여 건의 문의전화가 온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행정자치부는 “그동안 주민등록이 말소됐었던 재외국민이 국내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느꼈던 불편사항들이 많이 해소될 것을 기대해 주민등록 신고를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전체 재외국민 112만 명 중 국내거소 신고자 8만여 명과 연간 국외이주자 3만여 명 등 약 11만 명이 우선 재외국민 주민등록 신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지난 15일부터 ‘재외국민 주민등록 도움센터’를 열고 주민등록 신고 및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에 관한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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