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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창고 벽 뚫어 아이폰6 240대 3억 어치 훔친 일당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5-01-22 18:49:11
  • 수정 2015-01-22 1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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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건물 벽을 뚫어 아이폰6 기계를 대거 훔친 일당이 체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날 베이징 소재 물류 ..
중국에서 건물 벽을 뚫어 아이폰6 기계를 대거 훔친 일당이 체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날 베이징 소재 물류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아이폰6 240대(약 3억23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남성 3명을 체포했다.

해당 물류 창고의 전직 운전 기사 1명이 포함된 일당은 창고 건물 벽에 20인치(약 50.8cm) 크기의 구멍을 뚫고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아이폰6의 제조번호를 추적해 검거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수사 방법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은 훔친 기계를 팔아 챙긴 돈으로 자동차와 귀금속을 사고 도박을 하는데 사용한 것을 확인됐다.


중국에서는 고가인 아이폰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불법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한 남성이 아이폰6 94대를 비닐과 접착 테이프 등을 이용해 자신의 몸 전체에 감아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밀반입을 시도하다가 후티안항에서 걸음걸이를 이상하게 여긴 세관직원에게 적발돼 체포됐다.

아이폰6는 현재 중국에서도 공식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해 원하는 시점에 구입이 힘든 상황이다. 또 중국 정부가 아이폰에 대해 사치세를 적용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판매 가격이 높아 아이폰6를 밀반입하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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