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홍콩 도심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다시 벌어졌다. 홍콩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또 다시 도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가 최..
24일 홍콩 도심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다시 벌어졌다.
홍콩에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또 다시 도심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홍콩 경찰은 시위대가 최근 두 달 가까이 점거농성을 벌였던 몽콕 지역에서 밤새 최루탄과 경찰봉을 사용해 진압에 나서 12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시위진압 경찰에 폭력을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 방해와 신분증 제시 불복 등 다양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15일 경찰이 시위대 점거농성 지역을 모두 철거한 뒤 열흘 만에 다시 발생한 겁니다.
홍콩의 도심 점거 시위에는 한 때 수 십만 명이 참가하면서 중국 당국에 대한 전례 없는 도전으로 치달았다.
시위대는 오는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출시 완벽한 민주 선거가 이뤄지도록 중국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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