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춘잉(梁振英) 홍콩특별행정장관은 16일 정치개혁에 관한 제2차 시민의견 수렴을 조속히 진행해 2017년 행정장관 보통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렁춘잉 장관은 이날 홍콩신문협회 설립 60주년 경축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5일 홍콩 "‘센트럴점령 행동’이 완전히 종료되었다“며 경찰과 특별구정부 동료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언론계 기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렁 장관은 “기사를 통해 홍콩 시민들 대부분 사태 진전 상황을 알게 되었다”고 한 후 “특별행정구 정부는 언론자유를 중시하고 수호하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동반자관계를 중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센트럴점령" 사건의 발생으로 특별구정부의 정치개혁 시민 의견수렴이 영향을 받았으며, 정치제도 발전은 논쟁이 많은 문제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견도 서로 다르지만 특별구정부와 절대다수 홍콩시민들은 불법행위을 통한 욕구 표현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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