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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K-푸드 페어’ 성황리 종료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1-27 18:31:48
  • 수정 2014-11-27 18: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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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만弗규모 수출계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홍콩에서 우리 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2014 K-FOOD FAIR'(2014케이푸..
 12만弗규모 수출계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9일부터 4일간 홍콩에서 우리 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2014 K-FOOD FAIR'(2014케이푸드페어) 행사를 열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주홍콩총영사관의 이헌 부총영사와 최영우 홍콩한인회장, 홍콩의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와 동남아연합회 수입바이어 등 200 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가진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 26개사와 홍콩·중국·대만 등 중화권 수입바이어 및 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연합회 수입바이어 총 64명간의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됐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파프리카 수출기업 코파가 연간 12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홍삼, 흑마늘, 훈제오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참여한 업체는 파프리카 수출업체인 코파, 가공식품기업인 대상·다솔, 막걸리업체인 배혜정도가 등 26개사다. 바이어들은 주로 파프리카·홍삼 등의 신선 농식품과 가공 닭고기·오리고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에 몰려든 현지인들이 20일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서 열린 체험행사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또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의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에서 개최된 소비자 체험 행사에는 홍콩 소비자와 관광객 6만 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방문객 수가 작년의 2만 여 명보다 3배가 늘어나 한국 음식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홍콩의 대동한의원 권영국 원장이 한식으로 회복되는 건강관에서 현지인들을 진단하고 건강상태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균형 있는 삶, K-푸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에서 특히 관람객의 관심을 끈 곳은 한식 처방관으로 홍콩 대동한의원 권영국 원장이 관람객의 건강상태를 진단해 한식으로 처방하는 프로그램에 호응도가 높았다.

한국 음식에 대한 안정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한 'K-FOOD 타임라인관'에서는 '대장금'부터 '별에서 온 그대까지' 드라마에 나왔던 한국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도 했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이자 동남아시아로의 유행 전파를 위한 전략시장인 홍콩은 일본과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한국 농식품의 5대 수출 시장이다.

작년 홍콩으로의 농식품 수출액은 3억8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29% 급증했고, 올해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홍콩을 넘어 유망시장인 중화권 남부와 아세안 지역으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한국 식문화 전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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