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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학생 대표, 주말 베이징 방문 추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1-06 18:52:44
  • 수정 2014-11-06 18: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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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콩 시위대가 수도 베이징으로 원정 시위를 떠나기로 ..
한 달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홍콩 시위대가 수도 베이징으로 원정 시위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대학 학생회 연합체인 홍콩전상학생연회는 오는 10일부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이징에 학생대표 5명을 파견해 중국 정부에 전인대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4일 보도했다.

하지만 시위대 대표단이 계획대로 본토에 입국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중국 본토를 방문하려면 본토 당국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홍콩 시위대가 중국에서 유사한 시위를 벌일 경우 중국 당국이 법에 따라 처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홍콩의 시위대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가운데 홍콩 경찰은 지난 주말 경찰대에서 경찰관 2천600여 명과 차량 50대를 동원한 대규모 시위 진압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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