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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홍콩교포 선수단 결단식…"테니스·볼링 앞세워 금 겨냥"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0-16 18:10:40
  • 수정 2014-10-16 18: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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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한인체육회(우종필)는 12일 저녁 7시 침사추이 아리랑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홍콩교포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올해 전국체전은 이달 28일부터 11월 3일..
홍콩한인체육회(우종필)는 12일 저녁 7시 침사추이 아리랑에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홍콩교포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올해 전국체전은 이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린다. 홍콩은 이번 대회에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검도 등 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70여 명을 파견한다.

주홍콩총영사관 전인석 영사, 홍콩한인회 최영우 회장, 홍콩한인상공회 김범석 사무총장, 홍콩코윈 윤덕란 회장과 홍콩한인체육회 임원 및 선수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결단식에서 홍콩교포 선수단(단장 우종필 홍콩한인체육회 회장)은 필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서완식 체육회 상벌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결단식 행사는 외빈 및 전국체전 참가 선수 소개와 우종필 회장 인사말, 전인석 영사, 최영우 한인회장, 조성건 홍콩한인체육회 고문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체전은 홍콩한인 체육인은 물론 교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쉽게 진행되는 일은 아니다”면서 “이번 95회 체전을 기점으로 진정한 교민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장은 이어 “이번 체전을 위해 우리 선수단은 어느 때 보다도 다양하고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고 있고, 선발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한 후 “홍콩 한인사회와 선수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5개의 해외교포팀 가운데 테니스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3위의 성적을 거둔 홍콩 교포팀은 이번 체전에서 테니스와 볼링, 탁구 등 강세 종목을 앞세워 메달을 겨냥한다.

앞서 홍콩한인체육회는 올해 초부터 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등 각 종목별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등 전국체전에 대비했으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선수단의 전력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홍콩한인체육회는 이번에 예년과는 달리 많은 선수와 임원,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오를 다지는 알찬 결단식을 해 주목받았다. 홍콩한인체육회가 이렇게 한 것은 홍콩한인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성건 고문의 후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콩한인체육회는 그동안 체전 결단식과 해단식을 열며 선수단의 사기를 높였다.

<12일 아리랑 한식당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건배를 드는 전국체전 참가 홍콩교포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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