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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조미 소신발언 “아동 유괴문제, 관심 가져 달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0-09 18: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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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톱스타 조미가 아동 유괴 문제에 소신발언 했다. 중국 언론매체 ‘성도상보’는 지난 10월 6일 “톱스타 조미가 영화 ‘친애적’(亲爱的 사랑하는 사람)에서 완..
홍콩 톱스타 조미가 아동 유괴 문제에 소신발언 했다.

중국 언론매체 ‘성도상보’는 지난 10월 6일 “톱스타 조미가 영화 ‘친애적’(亲爱的 사랑하는 사람)에서 완벽한 엄마 연기를 해내며 흥행퀸 자리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조미가 주연을 맡은 ‘친애적’은 지난 9월 25일 개봉한 이후 최단 기간 3억 위안(한화 약 520억원) 수익을 올렸다”며 “조미는 최근 드라마 ‘호미묘파’(虎妈猫爸 호랑이 엄마와 고양이 아빠)에 이어 영화 ‘친애적’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엄마 역할을 맡아 긴 공백기가 무색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조미는 이와 관련 “친애적을 향한 따뜻한 관심 감사한다. 여러분의 이런 사랑을 바탕으로 영화 시장이 더 번영하길 바란다”며 “이렇게 빠른 기간 3억 수익 돌파는 모두 여러분 덕이다”고 감사 마음을 전했다.

또 조미는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친애적’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 영화(친애적)는 사회 현상 중 하나인 유괴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촬영할 때 모든 사람들이 아이들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안전하게 보호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촬영했다”며 “모두가 이 문제와 관련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해 주길 바랍니다. 친애적 화이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미는 지난 1998년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중국국민드라마 ‘황제의 딸’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조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이 사랑하는 여배우가 됐다.

그러나 조미는 지난 2009년 출산과 결혼으로 공백기를 가졌고 그 시간을 모두 아이에게 할애할 만큼 남다른 딸 사랑을 보였다. 특히 조미는 딸 출산 후 4년 만인 지난 2013년 영화감독 첫 데뷔작인 영화 ‘우리가 끝내 잃어버리는 청춘’을 시작으로 작품 활동 의지를 보였다.

이후 조미는 두 편의 영화작품을 끝낸 후 지난 5월 15일 ‘호마묘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6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알렸다. 또 조미는 평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기는 했지만 결혼 이후에는 유독 가족드라마 혹은 ‘엄마’ 역할을 스스로 선택하며 배우 생활 안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친애적’은 유괴의 피해자에 관한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조미는 극중 리홍친 역을 맡아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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