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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신임 이사에 김영근…재외동포 첫 발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10-03 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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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만 재외동포 업무를 관장하는 재외동포재단의 임원으로 재외동포 인사가 처음 발탁됐다. 재외동포재단은 2일 새 사업이사로 재외동포 NGO인 세계한인네트워크의 김..
700만 재외동포 업무를 관장하는 재외동포재단의 임원으로 재외동포 인사가 처음 발탁됐다.

재외동포재단은 2일 새 사업이사로 재외동포 NGO인 세계한인네트워크의 김영근(58)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1982년 미국 버지니아주로 이민간 뒤 2003∼2006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과 2005∼2006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지냈다.

재외동포 출신이 재단 임원직에 오른 것은 1997년 재단 발족 이후 처음이다. 그는 국무총리실 산하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해왔다.

김 신임 이사는 전화 통화에서 "재외동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재단 사업이사로 참여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동포 사회에서 생활했던 경험을 살려 재단 사업과 접목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이사 임명식은 2일 재단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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