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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숨은 건강비결 '목욕', 온도별로 건강 효과 달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9-18 18:16:58
  • 수정 2014-09-18 18: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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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송해가 숨은 건강비결을 공개했다. 그동안 송해는 자신의 건강비결은 BMW(버스, 지하철, 걷기)라고 밝혀왔었다. 1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
방송인 송해가 숨은 건강비결을 공개했다. 그동안 송해는 자신의 건강비결은 BMW(버스, 지하철, 걷기)라고 밝혀왔었다. 15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송해가 공개한 그만의 숨은 건강비결은 '목욕'이었다. 송해는 "목욕이라는 게 건강에 아주 좋다. 땀구멍이 있지 않나. 몸이 무거워지는 이유는 노폐물이 쌓여서 그런 것이다"라며 "그럴 땐 땀을 흘려 노폐물을 빼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목욕은 단순히 몸을 청결하게 할 뿐 아니라 꾸준히 반복하면 건강 증진 및 질병을 낫게 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목욕은 온도별, 부위별로 다른 효과를 볼 수 있다. 목욕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온도별=온욕은 저녁에, 냉욕은 아침에
체온보다 약간 높은 38~40℃ 정도의 온수로 하는 목욕은 스트레스를 푸는 저녁에 하는 것이 좋다. 온수는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온몸의 긴장 완화와 적당한 에너지 소비 효과를 볼 수 있다. 10~20분 정도가 적당하며, 43℃ 이상에서는 수온이 몸의 긴장과 혈압을 높이므로 최대 5분을 넘지 않도록 한다.

24℃ 정도의 냉수 샤워는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간밤에 이완된 근육, 소화기관, 배설기관의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또, 근육을 자극해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붓기를 완화해준다. 하지만 오래 하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냉욕을 할 때는 팔이나 다리부터 서서히 입욕하고, 고혈압·동맥경화증 환자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위별=혈압 떨어뜨리는 사우나, 생리통엔 좌욕
건식 사우나는 건조한 상태이므로 폐에 무리를 덜 줘 오래 버틸 수 있다. 또, 심혈관계 부담을 줄이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전신에서 땀과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수압이 없어 혈압을 떨어뜨리므로 심부전 환자나 관상동맥수술 환자에 좋다. 65℃ 이하의 온도에서 10분 이내로 머무는 것이 좋으며, 사우나는 환기 장치가 설치돼 열기가 위로 집중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야 한다.

좌욕은 생식기나 하복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호르몬 분비를 빠르게 한다. 또, 생식기 기능을 높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생리통·치질·변비·요통·냉대하 등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증상 완화를 위해 효과적이다. 좌욕은 좌욕기나 큰 대야에 엉덩이와 배꼽 아래까지 잠길 정도로 38~40도 물을 넣은 뒤 15분간 있으면 된다. 41~42℃ 온수에 3분, 14~24℃ 냉수에 15초 정도 5~8회 번갈아 들어가는 것도 좋다.


<출처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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