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용은 종전과 같이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 받아야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4일, 우리나라 교육부가 외국에서 초․중․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이 한국으로 전․편입학 시, 현지 학적서류(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졸업증명서)에 대하여 영사확인이나 아포스티유 확인 없이 한국 내 전․편입학을 희망하는 학교에 제출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하여 귀국 학생 학부모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서류에 대하여 국내 시․도교육청에서 영사확인이나 아포스티유 확인을 요구하였으나, 앞으로는 현지 학교 발급서류를 그대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이번 개편안은 교육부 홈페이지에 등재된 외국학력인정 학교에 한하며, 교육부 홈페이지 미등재 학교일 경우, 종전처럼 영사확인이나 아포스티유 확인을 거치거나 민원인이 해당국의 정규교육기관임을 소명(해당국 교육부의 학력인정학교 목록 등)할 필요가 있다.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메인화면 : 정책>초중고 교육>교육과정)에 외국학력인정학교 리스트가 등재되어 있으며, 매년 초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홍콩 및 마카오 교육부 인가 1,200여개 정규학교 등재(홍콩한국국제학교, 델리아스쿨 등 포함)되어 있다.

다만, 한국 내 대학 진학을 위해 제출되는 학적서류는 종전과 같이 아포스티유 또는 영사확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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