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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8-28 17:34:06
  • 수정 2014-08-28 17: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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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권 핵심 거점으로서의 홍콩시장 개척에 박차 강한 한류와 함께 홍콩에서 한국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
“중화권 핵심 거점으로서의 홍콩시장 개척에 박차

강한 한류와 함께 홍콩에서 한국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가 중화권 시장 개척에 가일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콩 aT센터는 지난 14~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14 홍콩식품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당초 수출상담 목표(35,000만 달러)보다 높은 46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둬 목표 대비 30.4%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인 홍콩식품박람회는 신선농산물, 육류, 유제품, 수산, 음료 등 식품 전반을 아우르는 홍콩 최대의 식품 전문 박람회이다. 총 26개국 1180개 수출업체가 참가하여 65개국 2만여 명의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aT센터 홍콩지사 이주용 차장은 “금년 상반기에 눈여겨봐야 할 제품으로는 한류영향으로 기존 대기업 라면의 주력제품으로만 인기 있던 라면류도 금년들어 “불닭맛”, “치즈맛” 등의 독특한 맛이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어 해당품목의 구색확대를 통한 수출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차장은 “김치의 경우에도 다양한 프리미엄급 김치가 현지 시티슈퍼 등 프리미엄 마켓에 진입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제는 인지도가 높은 품목에 있어서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이 주요한 수출확대 테마”라고 강조했다.

 

<조자단 초이 회장(중간)이 행사장을 찾은 홍콩 문회보 기자에게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전시회장을 찾은 한.홍콩 비즈니스 카운슬(HKBC) 회장을 맡고 있는 조나단 초이(Jonathan Choi, 蔡冠深-향항중화총상회 명예회장) 회장은 홍콩aT센터 이승훈 지사장과 한국관을 둘러보면서 “한홍 비즈니스 카운슬을 맡고 있는 1인으로서 한국산품들이 중화권시장의 관문인 홍콩에서 시장개척활동을 하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취재를 나온 홍콩기자들에게 일일이 제품 설명을 해주며 한국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승훈 지사장은 “중국 본토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중화권 관문 역할을 하는 홍콩시장 역시 동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홍콩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 등을 앞세워 중화권 핵심 거점으로서의 홍콩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홍콩에 전년대비 28.7% 많은 3억5000만달러 어치 농식품을 수출했다. 올해 1∼7월 수출액은 인삼류 2880만 달러 등 총 2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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