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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MTR사 유기견 죽음, 공식 사과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8-24 22:11:52
  • 수정 2014-08-28 1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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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MTR 법인은 그것의 동부라인(East Rail Line)의 트랙에서 일어난 유기견의 죽음에 대해 사과했다. 홍콩 시민 100여 명은 지난 20일 오전, 길..
홍콩 MTR 법인은 그것의 동부라인(East Rail Line)의 트랙에서 일어난 유기견의 죽음에 대해 사과했다.

홍콩 시민 100여 명은 지난 20일 오전, 길 잃은 동물들이 선로 위를 돌아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왜 전철운항을 재개해야 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라”며 MTR 본부를 점거했다.

MTR사 테이콥 캄(Jacob Kam) 이사는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고 슬프다”며 “MTR은 향후 길 잃은 동물들이 트랙에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하고 조치를 위하는 한편 직원들의 훈련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항의자들의 요청으로 캄 이사는 개의 그림 앞에 꽃 한 다발을 놓았다.

한편, 홍콩 MTR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께 동부라인 셩수이(Sheung Shui) 전철역 레일위에 있던 유기견을 구출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허락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거절해 비난을 받아왔다.

MTR 사는 유기견을 구하기 위해 6분 동안 서비스를 늦추었으나 이후 바로 서비스를 개시했고, 개는 레일 위에 그대로 방치돼 있다가 30분 후에 대륙에서 온 기차에 치여 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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