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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살해 뒤 소금에… 엽기패륜 경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8-15 17:11:50
  • 수정 2014-08-15 17: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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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이 부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소금에 절여 냉장고와 도시락통에 담았다, 입에 담기조차 끔찍한 엽기적인 패륜 사건에 홍콩이 발칵 뒤집혔다. 범인은 사이코 패스 즉..
아들이 부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소금에 절여 냉장고와 도시락통에 담았다, 입에 담기조차 끔찍한 엽기적인 패륜 사건에 홍콩이 발칵 뒤집혔다. 범인은 사이코 패스 즉, 반사회적 인격 장애자로 자처했다.

지난해 3월,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60대 부부가 잔혹하게 살해된 채 냉장고에서 발견됐다. 시신은 모두 훼손된 채 일부는 냉장고에, 나머지는 소금에 절여진 채 도시락통에 담겨 있었다.

이 엽기적인 사건의 범인은 바로 아들인 헨리 차우. CCTV에 부모와 함께 차우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마지막 모습이 포착됐고 살인을 계획한 쪽지까지 발견되며 꼬리가 잡혔다.

차우의 끔찍한 범죄 행각은 어제 열린 재판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법정에서 부모와 감정적인 관계가 파괴됐기 때문에 부모를 죽이기로 했다고 시인했다.

차우는 부모의 시신을 훼손한 것은 친구 짓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함께 기소된 친구는 살해 가담 혐의조차 부인하는 상태다.

재판에서는 또 차우가 친구들에게 자신을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한 사이코패스라고 말하고 다닌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다.

천륜을 저버린 엽기적인 사건에 차우를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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