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기한이 만료된 고기 사용으로 중국에서 큰 문제가 됐던 미국계 식품업체 상하이복희식품(上海福喜食品)이 일본 패스트푸드점 ‘스타벅스’, ‘맥도널드’, ‘KFC ’..
유통기한이 만료된 고기 사용으로 중국에서 큰 문제가 됐던 미국계 식품업체 상하이복희식품(上海福喜食品)이 일본 패스트푸드점 ‘스타벅스’, ‘맥도널드’, ‘KFC ’ 등에도 동질의 고기를 공급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동망(香港東網)이 21일 보도했다.
상하이복희식품은 미국 식재료 도매상인 OSI그룹 산하업체로, 오래돼 변질된 대량의 고기를 사용하여 생산한 제품을 중국 맥도날드와 켄터키프라이드치킨 (KFC), 피자헛 등에 공급하고 있었다고 한다.
동망의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복희식품은 동질의 제품을 홍콩의 요시노야와 스타 벅스, 버거킹, 세븐-일레븐, 또한 샌드위치 서브웨이나 대형가구점인 이케아에도 공급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21일 발표 한 두 번째 성명에서 상하이복희식품이 공급하는 모든 재료의 조달을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KFC 역시 이날 성명에서 KFC와 피자헛 매장에서 상하이복희식품에서 조달 한 제품의 사용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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