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총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9억1000만명이며 이중 해외 방문자가 18.7% 늘어난 5410만명에 달했다.

신화망(新華網)은 14일 중국여유연구원 자료를 인용해 1~6월 국내 여행객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 많은 18억5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해외 여행객의 소비액은 20.7% 급증한 700억 달러를 웃돌았다. 관광수입 적자는 470억 달러다.

올해 전체 국내외 여행객 수는 37억6000만명, 관광수입이 3조3000억 위안(약 541조6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연구원 관측했다.

이중 해외 방문객 수도 1억1600만 명, 국외여행 소비액이 1550억 달러로 사상 최대에 달할 것으로 연구원은 관측했다.

2분기 외국인을 포함한 여행객이 중국을 다니면서 느낀 만족도 지수는 전기에 비해 0.22포인트 오른 72.84로 서비스 수준과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나란히 상승했다.

여행지별 만족도를 보면 항저우가 가장 높았고 시안, 상하이, 청두, 충칭, 베이징, 선양, 광저우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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