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7호, 3월10일]
상품가격 및 서비스 등 경쟁이 치열한 홍콩의 주요 대형슈퍼마켓 파킨숍과 웰컴이 환경보호를 위해 경쟁적으로 나..
[제117호, 3월10일]
상품가격 및 서비스 등 경쟁이 치열한 홍콩의 주요 대형슈퍼마켓 파킨숍과 웰컴이 환경보호를 위해 경쟁적으로 나섰다.
파킨샾은 지난 4일, 플라스틱 봉지(비닐봉지)를 1년에 1,200만장씩 감소하려던 계획을 2배로 증가시켜 웰컴과 같은 양을 감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운수공무국 료수동 국장은 양대 슈퍼마켓에서 1년간 2000만장의 비닐봉지를 스스로 감소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매우 기쁘다고 말한 뒤, 이러한 환경보호 운동이 소형마켓과 편의점에 까지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료 국장은 4일, 선진국이나 인근 국에서와 같이 정부가 비닐봉지세를 시행하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하기 때문에, 환경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비닐봉지 사용 감소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파킨샾 대변인은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고객들에게 비닐봉지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홍콩에서 매일 버려지는 비닐봉지는 1,200만장에 달하고, 그 중 200만장은 주요 마켓에서 공급됐다.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