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말 시점에 중국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9.7%인 1억3160만명이라고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민정부 발표를 인용해 60세 이..
2013년 말 시점에 중국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의 9.7%인 1억3160만명이라고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민정부 발표를 인용해 60세 이상 인구도 전체의 15%에 육박하는 2억200만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국제 기준으로는 60세 이상이 인구의 10%에 도달하면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간주한다.
민정부는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가 오는 2025년 3억명을 넘어 전체의 3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는 노인요양 시설이 4만2500곳에 이르며 약 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작년보다는 19% 가까이 늘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고령자 1000명당 24.4명밖에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작년 중국 정부는 전년 대비 16% 증액한 4300억 위안(약 70조5372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했다. 전체 지출예산의 3.1%에 상당한다.
중국 사회복지 기관은 160만곳으로 1200만명이 일하며 고정자산이 6810억 위안이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