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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력파 여가수 왕페이 불문에 귀의?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6-05 10:08:39
  • 수정 2014-06-05 10: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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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화권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가수 왕페이(王菲)가 속세를 등지고 불문에 귀의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레코드 차이나는 25일 대만 연합보(聯合報)를 인용해..
중화권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가수 왕페이(王菲)가 속세를 등지고 불문에 귀의할 것이란 소문이 파다하다.

레코드 차이나는 25일 대만 연합보(聯合報)를 인용해 작년 배우 리야펑(李亞鵬)과 이혼 후 컴백설이 나돌았지만, 본격 활동을 하지 않는 왕페이가 최근 윈난성에 별장을 구입하면서 출가를 준비한다는 억측이 급속도로 퍼진다고 전했다.

왕페이는 2005년 리야펑과 결혼하고서 연예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육아에만 전념했다.

하지만 리야펑과 결별하자 오랜 공백을 깨고 무대에 다시 설 것이란 기대가 많았다.

 
출가설의 배경에는 왕페이가 독실한 불교신자라는 사실이 있다. 그는 친구인 배우 류자링(劉嘉玲)의 권유로 불문에 발을 디뎠다.

여기에 근년 들어 남편과 극심한 불화를 겪은 다음 끝내 갈라서면서 심신이 극도로 지쳤다는 얘기가 들린다.

지난해 왕페이는 복잡해진 머리를 잠시 식히려고 윈난성을 찾아다가 현지 불교문화의 매력에 빠졌다고 한다.

왕페이가 올해 3월 다시 윈난성을 방문했을 땐 풍광이 좋은 곳에 세운 부지 400㎡의 별장을 충동적으로 구매하자 혹시 호젓한 이곳에 정착을 생각하는 건 아닌가는 관측을 불렀다.

지난 22일 베이징에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한 왕페이는 이러저러한 입방아를 의식한 듯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일정 응하지 않았다.

그 대신 왕페이의 동료 가수로 절친한 나잉(那英)이 기자들을 만나 "불문에 귀의한다는 건 터무니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으나, 좀처럼 억측을 잠재우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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