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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六四 토론회 참석 대만학자 입국 거부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6-05 0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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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정부는 현지에서 열리는 천안문사건(六四) 25주년 토론회에 참석하려는 대만 학자의 입국을 30일 거부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화(中華) 대학 행정관리..
홍콩 정부는 현지에서 열리는 천안문사건(六四) 25주년 토론회에 참석하려는 대만 학자의 입국을 30일 거부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화(中華) 대학 행정관리과 쩡젠위안(曾建元) 교수가 이날 새벽 홍콩 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하지 못했다.

쩡 교수는 홍콩 민주단체 시민지원애국민주운동연합회(支聯會)와 프랑스 현대중국연구센터, 홍콩성시(城市) 대학 공동 주최로 30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토론회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리축얀(李卓人) 지연회 주석은 오후 성명을 내고 쩡 교수가 오전 1시30분께 쳅락콕 국제공항에 내렸지만, 대만동포증이 취소됐다는 이유로 입국심사대를 통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쩡 교수는 공항에 아침까지 머물다가 대만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리축얀 주석은 쩡 교수가 이전에도 홍콩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입국을 거부당한 적이 없다며 이번 일이 천안문 사건 기념행사와 연관된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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