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북부 꽝닝성 국경 검문소에서 불법 입국하려던 중국인 남녀 그룹이 베트남 국경경비대원에 발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언론은 꽝닝..
베트남 북부 꽝닝성 국경 검문소에서 불법 입국하려던 중국인 남녀 그룹이 베트남 국경경비대원에 발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언론은 꽝닝성 발표를 인용해 전날 이 같은 벌어져 총격전으로 비화해 중국인 5명과 베트남 국경경비대원 2명이 숨졌다.
꽝닝성 공산당 당국은 중국인들이 국경을 몰래 넘은 이유를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이번 사건이 테러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무단 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그룹은 여성 4명,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6명으로 광시(廣西) 자치구에서 18일 새벽 꽝닝성 마을로 들어가려다 붙잡혔다.
이들은 검문소에서 정오께 송환수속을 밟던 중 돌연 경비대원의 총기를 탈취해 난사했다.
국경경비대가 응사하자 중국인 일부 검문소 3층에서 뛰어내려 사망하는 등 5명이 목숨을 잃었고 나머지는 제압당했다.
이밖에 경비대원 4명 등 여러 명의 부상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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