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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시아司 사장에 조선족 孔鉉佑 내정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4-17 2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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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등을 담당하는 외교부 아시아사 사장에 조선족 동포 출신인 쿵쉬안여우(孔鉉佑 54) 베트남 대사를 내정했다. 13일 홍콩 언론과 베이징 소..
중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등을 담당하는 외교부 아시아사 사장에 조선족 동포 출신인 쿵쉬안여우(孔鉉佑 54) 베트남 대사를 내정했다.

13일 홍콩 언론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06~11년 주일공사를 역임한 쿵 대사를 이르면 이달 중에 아시아사 사장으로 정식 발령한다.

아시아 사장은 대만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외교를 총괄한다.

쿵쉬안여우는 한반도 문제는 물론 댜오위다오(釣魚島) 영유권 다툼과 과거사 갈등으로 악화한 일본, 남중국해 분쟁 상대인 필리핀, 베트남과 관계를 다루게 된다.

1959년 7월30일 헤이룽장에서 태어난 쿵 대사는 1985년 오사카 총영사관에 외교부 최하급인 영사수원(領事隨員)으로 부임했다.

쿵쉬안여우는 1989년 10월 외교부 아시아사 3등서기관(三秘) 부처장을 거쳐 1995년 1월 주일 대사관 연구실 주임 1등서기관으로 근무했다.

1999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외교부 아시아사 처장을 역임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외교연구소에서 6개월간 수학했다.

그는 2000년 10월~2002년 3월에는 허난성 카이펑(開封)시 시장조리를 거쳐 2002년 4월 외교부 정책연구원 참사관(參贊)에 취임했다가 다음해 4월 외교부 아시아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쿵쉬안여우는 2011년 9월 베트남 주재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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