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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기업은 교만을 버리고 중국을 이해하라 - 홍콩 신문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4-17 11:12:04
  • 수정 2014-04-17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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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외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만을 버리고 중국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중국..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외국 기업이 중국에 진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만을 버리고 중국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중국의 개혁 개방과 함께 많은 외국 기업이 지난 수십 년 간 중국에 진출 해 자금과 기술, 관리 능력, 상업 모델, 인적 자원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중국 경제에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외국 기업의 중국 진출에는 양분화 된 현상이 보인다. 우선 중국에 진출한 것만으로 세계 최대의 시장을 점유한 기업. 예를 들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은 세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도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와 독일 폭스 바겐, 독일 BMW, 미국 애플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중국에 진출했지만 결국 철수한 기업도 많다. 미국 최대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Best Buy)와 미국 장난감 제조업체 마텔, 독일 가전제품 체인 업체인 미디어 마르크트, 인터넷 경매 세계 최대의 이베이(eBay) 등이 대표적인 예다.

같은 외국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큰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외국 기업이 당연히 세계의 다른 시장과 중국 시장을 같다고 생각하는 과오를 범하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 시장에서 성공한다면 중국도 똑같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동일한 사업 모델이 중국에서도 통용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중국 시장은 다른 시장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어렵다. 외국 기업은 다른 시장에서 성공했다는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태도로 중국 시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경영에 임하면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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