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 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아서 D 리틀’이 발표 한 세계 각 도시의 ‘교통 지수 리포트’에서 세계 84개 주요 도시 중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 교통 시스..
경영 컨설팅 회사인 미국의 ‘아서 D 리틀’이 발표 한 세계 각 도시의 ‘교통 지수 리포트’에서 세계 84개 주요 도시 중 홍콩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 교통 시스템을 가진 도시’로 평가 됐다. 그러나 자전거 통로와 공기의 질이 나쁜 상황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2014년 세계 도시 교통 시스템 순위’에서 홍콩은 100점 만점에 58.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스톡홀름(54.7점), 3위는 암스테르담, 4위가 코펜하겐, 5위가 비엔나 등이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6위에 올랐다. 도쿄는 19위, 베이징은 28위. 광동 광주는 29위였다.
동 리포트는 홍콩의 교통 시스템중 지하철 시스템이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결제 전자 화폐인 ‘옥토퍼스 카드’사용 범위가 넓은 것도 높이 평가했다.
리포트는 "홍콩은 인구가 고도로 밀집 해 있지만, 지하철이 동 문제를 해결해 도시에 부담을 주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만, ‘자전거 통로’ 분야에서는 홍콩의 점수는 상위 11위의 도시 중 가장 낮았다. 또한 교통수단에 의한 이산화질소 배출이 증가하고, 공기의 질에 대해서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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