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은 일본에 무기 전용 가능한 플루토늄이 대량으로 존재하는데 우려를 표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전날..
중국은 일본에 무기 전용 가능한 플루토늄이 대량으로 존재하는데 우려를 표명했다고 관영 매체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가 냉전시대 일본에 연구용으로 제공한 핵물질 플루토늄의 반환을 요구한 사실에 대해 일본에 플루토늄이 있는 건 핵 불확산에 리스크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해명하고 핵물질 수급 불균형을 신속히 시장해야 한다"며 핵 불확산 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또 화 대변인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이 지난 14일 미군이 핵무기를 일본에 반입했을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보인 데 "핵불확산 견지가 일본이 평화적 발전 길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요인"이라며 견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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