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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제일교회 선교 및 구제 바자회 성황리에 마쳐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06-02-23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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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5호, 2월24일]   중국지역의 극빈층이나 소수민족 아이들에 대한 교육자금 지원 및 선교기금을 모으기 위한 홍콩제일교회 선교 및 ..
[제115호, 2월24일]

  중국지역의 극빈층이나 소수민족 아이들에 대한 교육자금 지원 및 선교기금을 모으기 위한 홍콩제일교회 선교 및 구제 바자회가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시까지 카울룬통에 위치한 제일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홍콩제일교회 여선교회 주최로 열린 이날 바자회에서는 성도 60여 명이 팔 걷고 나서 김밥, 쌈밥, 불고기, 춘천막국수, 빈대떡, 순대, 한국직송 건어물 등 다양한 먹거리와 로얄달튼, 실버스타 주방용품, 악세서리, LG 전자제품 등 50여 개 품목을 판매했다.

  또 제일교회 마당에서는 남자 성도들이 중심이 되어 복음성가를 부르며 바자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고, 마당 한켠에서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가 마련돼 놀이에 참가한 어른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2층 사무실에서 만난 김성복 목사는 "올해로 15회를 맞는 제일교회 바자회는 창설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속돼 왔다"면서 "바자회에서 얻은 기금으로 중국의 신학교 지원과 동남아 의료선교, 극빈층 어린이들에 대한 구제와 교육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현지 사회에 대한 구제사업 계획은 없느냐는 본 지의 질문에 "제일교회에서는 홍콩에 있는 신체부자유어린이들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그러나 삶이 힘들고 어려울수록 희망이 있고,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의 사역이 큰 효과를 거두는데 반해 홍콩은 그렇지 못하다.  또 500홍콩달러가 홍콩에서야 적은 돈이지만 중국 어린이들은 그 돈으로 1년을 공부할 수 있으니 그 가치는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바자회는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물품을 구입하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장터와 같은 역할 뿐 아니라 복음을 전하고 구제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면서 바자회장을 찾은 많은 교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바자회를 주관했던 여선교회장 윤미양 집사는 "남·여선교회 뿐 아니라 우리 성도 한 분 한 분이 정성과 수고를 아끼지 않아 성황리에, 그리고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에 이전한 새 성전에서 처음으로 갖는 바자회였기 때문에 그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이날 변호영 한인회장과 홍의택 부회장, 강봉환 토요학원장은 바자회장을 찾아 바자회 뜻에 맞게 써 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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