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유덕화가 영화 '금계(金雞) SSS‘의 히트를 기념하여 쓴 붓글씨가 화제를 모으로 있다.

서예가 뺨치는 달필로 유명한 유덕화는 지난 2일 공전의 히트를 친 ‘금계 SSS’ 축하 행사에 참석, 영화의 제목의 "닭(雞)"의 글자를 시원하게 써내려간 작품을 선보였다.

코미디 여배우 오군여(呉君如) 주연의 '금계 SSS‘는 구정 신춘 영화로 지난달 30일 개봉하여, 3일 동안 흥업 수입이 1,350만 홍콩달러를 돌파 했다.

동 영화는 2003년의 '금계 2'에 이어 11년 만에 다시 등장한 시리즈물로, 이번 신작에는 유덕화와를 비롯해 액션 스타 견자단과 고천락, 여문락, 황추생, 양가휘, 진혁신 등 초호화 멤버가 연이어 등장해 홍콩 특유의 능청스런 코미디를 펼친다.

유덕화는 해아장에서 자신의 붓글씨를 펼쳐 보이며 "붓글씨는 붓을 들고 마음 가는 대로 쓰는 게 장 좋다"고 서예인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