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13일부터 홍콩 현지 법률회사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고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이 밝혔다. 주홍콩총영사관이 기획한 인턴십 프로그..
국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이 13일부터 홍콩 현지 법률회사에서 인턴 근무를 시작했다고 주홍콩 한국총영사관이 밝혔다.
주홍콩총영사관이 기획한 인턴십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홍콩변호사협회의 협조로 성사됐다. 법무부의 선발을 거친 전국 각지의 로스쿨 1∼2학년생 19명이 홍콩 내 법률회사 18곳에서 2주간 근무하게 된다.
이들이 근무하는 법률회사는 다국적 법률회사인 클리포드 챈스와 홍콩 법률회사 중 1위인 디컨스 등으로, 학생들은 법령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주로 할 예정이다.
그동안 법무부에서 로스쿨생들의 인턴 활동을 지원했으나 이처럼 대규모로 외국 법률회사에서 국내 로스쿨생이 인턴으로 근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용천 홍콩총영사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이 한국과 홍콩 간 법조분야의 교류 협력 확대와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