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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조류독감으로 2번째 사망자 발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1-17 19:19:19
  • 수정 2014-01-17 19: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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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언론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 발표를 인용해 중국에서 H7N9..
홍콩에서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언론은 위생서 위생방호센터 발표를 인용해 중국에서 H7N9형 AI에 걸려 퀸메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65세 남성이 전날 오후 7시께 숨졌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이달 초 광둥성 선전(深圳)에서 생 가금류 시장 근처를 지났다가 홍콩으로 돌아오고서 지난 7일 몸에 이상을 느껴 퀸메리병원에 입원했다.

위생서 대변인은 H7N9형 AI 추가 사망 사실을 세계보건기구(WHO)에 통보할 방침이라며 이미 숨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숨진 남성과 긴밀히 접촉한 5명에 대해 격리검역을 했으며 98명에 이르는 의료진과 병문안객, 병원 손님 등 '기타 접촉자'도 계속 의학관찰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세 번째 조류독감 감염 확진 판정

한편, 홍콩에서 3번째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 홍콩 언론은 위생서 발표를 인용해 장기간 병원에 입원해온 66세 남성이 H7N9형 AI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환자는 현재 마리(瑪麗)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병세가 위독하다고 위생서는 밝혔다.

감염자는 발병 전 홍콩에 인접한 광둥성 선전(深圳)에 간 적이 있지만 생 가금류를 접촉하진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홍콩에서 H7N9형 AI에 감염된 환자는 3명이며, 앞서 80세 환자가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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