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5호, 2월24일]
여러 번 마음이 맞지 않아 해체 소문이 나돌았던 대만의 4인조 그룹 F4는 19일 저녁 "무대 위에서는 '좋..
[제115호, 2월24일]
여러 번 마음이 맞지 않아 해체 소문이 나돌았던 대만의 4인조 그룹 F4는 19일 저녁 "무대 위에서는 '좋은 형제'지만 무대 뒤에서는 서로 관심이 없는 사이"라면서 "홍콩에 온 며칠 동안 네 사람은 식사조차 함께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19일 저녁에 있은 F4의 기자회견에는 2천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지만 대부분은 언승욱(Jerry)의 팬들이었다.
이들 네 사람은 두 조로 나뉘어 무대 위에 섰으며, 언승욱과 오건호는 귀속 말로 종종 속삭였고 주유민은 주효천과 귓속말을 주고받았다.
일전에 "F4는 영원하다"라고 말하며 견고한 우정을 자랑하던 언승욱의 말과는 달리, 오랜만에 만나는 네 사람은 홍콩을 오가는 동안 동행을 하지않았다. 또 인터뷰를 할 때도 언과 오, 주와 주인 두 조로 나뉘어 진행 됐다. 언승욱과 오건호는 19일, 주유민은 20일 홍콩을 각각 떠났다. 소식에 의하면 F4는 콘서트가 끝난 직후 뿔뿔이 흩어졌지만 아직 남아있는 펩시와의 계약으로 인해 해체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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