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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부호 리카싱 중국부동산 다시 매각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4-01-11 02: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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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최고부자인 청쿵(長江) 실업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조만간 계열사 소유 중국 난징(南京) 금융센터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2일 보도..
홍콩 최고부자인 청쿵(長江) 실업 리카싱(李嘉誠) 회장이 조만간 계열사 소유 중국 난징(南京) 금융센터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2일 보도했다.

신문은 난징 금융센터를 인수하는 건 중국 싼바오(三胞) 집단이라며 매각액이 30억 위안(약 5180억원)이라고 전했다.

싼바오 측은 구체적인 인수가를 밝히진 않았지만, 매매협상이 진행 중이며 공상은행의 융자를 받아 대금을 치를 방침이라고 확인했다.

난징 금융센터는 청쿵실업이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아시아 부동산 투자관리사 ARA가 소유주다.

청쿵실업은 작년 하반기 적지 않은 아시아 소재 부동산과 주식을 팔아치웠다.

8월 청콩실업과 허치슨 왐포아(和記黃埔)는 상하이 루자쭈이(陸家嘴)에 있는 둥방후이징(東方匯經) OPC와 광저우의 시청두후이(西域都薈) 광장을 넘겼다.

10월에는 홍콩 자후인쭤(嘉湖銀座) 상장을, 다음 달에는 창위안(長園) 집단 지분을 대거 처분했다.

그 대신 리카싱은 유럽 각지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중국과 홍콩 시장에 철수한다는 우려를 샀다.

하지만 리카싱은 여러 차례 자신이 홍콩과 중국을 사랑한다며 관련 소문을 일소에 부쳤다.

리카싱은 또 청쿵실업과 허치슨 왐포아의 등기지를 홍콩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홍콩 내 사업 규모가 홍콩과 국제 정치와 경제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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