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에서 저병원성 H9N2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가 4년 만에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언론은 위생 당국의 전날 발표를 인용, 홍콩과 인접..
홍콩에서 저병원성 H9N2형 조류 인플루엔자(AI) 환자가 4년 만에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언론은 위생 당국의 전날 발표를 인용, 홍콩과 인접한 중국 광둥성 선전에 거주하는 86세 남성이 28일 고열 증세로 치료차 홍콩에 왔다가 H9N2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위생 당국은 H9N2형 AI 감염자가 용태가 안정 상태에 있다면서 홍콩 밖에서 걸린 것으로 추정했다.
환자는 의료진에게 가금류를 먹거나 접촉한 적이 없고 감염자들과의 접촉도 없었다고 말해 감염 경로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선 1999년 처음 H9N2형 AI 환자가 생긴 이래 이번이 7번째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클리홍콩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