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에서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광둥성 광둥성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15일 광둥성 둥관시에 거주하는 39세의 남성이 H7N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둥성은 H7N9형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둥성질병센터 및 광저우시 의학원 제1부속병원의 호흡기질환 연구센터의 전문가 등을 파견하는 등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이후 중국 저장성에서만 4명의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광둥성, 홍콩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 광둥성 둥관시에서 H7N9 감염자 1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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