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 첫날 중국, 홍콩 선수 및 2,000여 시민 몰려
홍콩이 지난 9월부터 재단장 공사를 하기 위해 폐쇄했던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의 실내 수영장을 11월24일부터 개장했다.
홍콩정부의 캐리 램 정무장관과 중국 수영과 다이빙의 금메달리스트 선수 4명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홍콩정부는 홍콩섬에 9개, 구룡에 13개, 신계 21개 총 43개의 실내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에 있는 수영장은 홍콩 최초의 공영 수영장으로, 60년간 약 1,500 만 명이 이용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수영장은 50미터×25 미터의 메인 수영장과 33미터×25 미터의 다목적 수영장 2개가 있고, 양쪽 모두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 간이 마루 기능을 설치했다.
또한 메인 수영장의 경우, 간이 칸막이로 경기에 맞춰 길이도 조절할 수 있다. 플 런지의 도약대를 설치해 수영뿐만 아니라 다이빙, 수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등에 이르기까지 국제 대회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규격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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