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3분기 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언론은 홍콩 정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수출 신장률 둔화와 ..
홍콩 3분기 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언론은 홍콩 정부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수출 신장률 둔화와 소매매출액 하락이 상승률을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2분기는 1분기보다 0.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약간 감속한 셈이다.
3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했지만, 2분기의 3.2%에는 못미쳤다.
홍콩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잡고 있으며, 2012년에는 1.5%를 기록한 바 있다.
3분기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어났지만 제품 수출이 여전히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홍콩 정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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