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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상 처음으로 유력 무가지 폐간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10-27 17:45:56
  • 수정 2013-10-27 17: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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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언론그룹 넥스트 미디어(壹傳媒)는 21일 무가지 상보(爽報) 발행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근년 들어 홍콩에선 무가지 창간이 잇따랐지만, 상보는 일간 무가지로..
홍콩 언론그룹 넥스트 미디어(壹傳媒)는 21일 무가지 상보(爽報) 발행을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근년 들어 홍콩에선 무가지 창간이 잇따랐지만, 상보는 일간 무가지로는 처음 휴간하게 됐다.

홍콩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보는 사람이 급증하고 경쟁지가 난립하면서 기대한 만큼 독자와 광고를 얻을 수 없게 된 무가지는 경영난에 허덕이는 실정이다.

넥스트 미디어는 휴간 이유에 관해 "홍콩에서 인쇄사업을 정리하고 이익을 내는 사업으로 경영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상보는 2011년 9월 창간할 당시 하루 100만 부 발행을 목표로 내걸었다.

신문과 잡지 발행 부수를 조사하는 홍콩출판쇄수공증회(홍콩 ABC)에 따르면 올해 1~3월 상보는 하루 평균 약 57만 부를 펴냈다.

넥스트 미디어는 대만 TV사업에 진출했다가 실패했으며 올해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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