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홍콩 양측은 워킹홀리데이 제도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연간 쿼터를 현재의 2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한ㆍ홍콩 워킹홀리데이 협정은 지난 2011년 1월에 체결됐었다.

이번 쿼터 확대는 양측이 워킹홀리데이 제도의 성공적 이행으로 청년들간 교류가 활성화되었다는데 공감했기 때문이다. 한ㆍ홍콩 간 청년교류 확대 및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ㆍ홍콩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나라 청년은 2011년에 62명, 2012년 127명, 2013년 4월까지 76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홍콩 청년은 2011년 55명, 2012년 98명, 2013년 5월 기준 69건의 기록을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신규 협정 체결 및 기존 협정 체결국들과의 쿼터 확대에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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