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9일 문을 여는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 시험구(FTZ)에서도 인터넷 통제를 해금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민망(人民網)이 26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관계 소식통을..
오는 29일 문을 여는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 시험구(FTZ)에서도 인터넷 통제를 해금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민망(人民網)이 26일 보도했다.
사이트는 관계 소식통을 인용, 자유무역 시험구에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비롯한 외국과 접속을 허용할 것이란 일부 외신 보도가 사실무근이이라고 전했다.
자유무역구 제도는 이념적인 문제와는 절대로 연관지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사이트는 지적했다.
그간 외신은 중국 당국이 최근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인터넷 규제를 풀기로 중대 결정을 내렸다는 기사를 연달아 내보냈다.
외신은 그렇게 되면 자유무역구에 입주자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뉴욕 타임스 등 외국 언론 사이트를 자유롭게 방문하는 게 가능하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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