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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과기대 한인학생회 "홍콩과기대 음란한 신입생 환영회로 비난"기사에 입장표명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10-04 1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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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장문 통해 해명...한인학생회는 현지 학생들의 신입생 환영회와 전혀 무관
홍콩과학기술대학 한인학생회(회장 김종규)는 본지 9월27일자로 보도된 ‘홍콩과기대 음란한 신입생 환영회로 비난’ 기사와 관련, "한인 학생회는 현지 학생들의 신입생 환영회와 전혀 무관하다“면서 ”동 기사로 인해 한국 유학생에 대한 오해가 커지고 있어 매우 유감스럽다“며 한인 학생회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종규 한인학생회장은 “우리 한인학생회는 지난 8월2일 한국에서 진행했고, 우리는 학교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가벼운 식사를 하면서 신입생 환영회를 마무리 했다”며 “한인 학생 어느 한 사람도 현지 학생들의 환영회에 참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과기대 한인학생회는 "위클리홍콩 인터넷과 지면을 통해 기사를 접한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우려하고 있고, 한국 한생들에 대한 이미지도 실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에 대한 정정을 요청해 왔다.

한편, 본지는 이번 기사와 관련, 현지 신문이 다룬 과기대 현지학생들의 신입생 환영회를 인용해 보도했음을 밝힙니다. 또한 현지 신문에 한인학생회는 전혀 언급된 바가 없으며, 한국 학생들은 문제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본지는, 동 기사로 인해 과기대 한인한생들에 대한 오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기를 바라며, 상심했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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