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는 이달 중 상하이에 들어서는 자유무역 시험구에서 인터넷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정부는 이달 중 상하이에 들어서는 자유무역 시험구에서 인터넷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4일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중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 상하이 자유무역 시험구에선 교류 사이트(SNS)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대한 접속을 해금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인권탄압과 간부 비리 의혹 등 민감한 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민주화 운동으로 비화할 것을 극도로 경계, 해외 SNS 등에 들어가는 걸 통제하고 있다.
상하이 자유무역 시험구에서 이런 인터넷 규제가 풀리면 당국의 엄격한 언론감시에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벌써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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