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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우사기 강타 중국서 25명 사망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9-27 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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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호 태풍 '우사기'(天兎 USAGI)가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하면서 광둥성에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광둥성 당국..
제19호 태풍 '우사기'(天兎 USAGI)가 중국 남부지역을 강타하면서 광둥성에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광둥성 당국에 따르면 우사기가 22일 처음 상륙한 산웨이(汕尾)에서 13명, 산터우(汕頭) 6명, 제양(揭陽) 3명, 광저우 차오저우(潮州) 허위안(河源)에서 각 1명이 숨졌다.

우사기로 인해 이재민 550만명이 생기고 31만명이 대피했다.

또 가옥 8490채가 부서졌고 경작지 5만800ha가 피해를 보았다. 어선 487척이 침몰하고 다리 20곳이 파손했다.

우사기가 광둥성에 준 직접 경제손실은 71억 위안(약 1조2473억원)에 달했다.

'슈퍼 태풍'인 우사기는 필리핀과 대만을 거쳐 22일 오후 7시40분께 시속 162km 강풍을 동반하고 산웨이에 상륙했다.

우사기는 광둥성 동부지역을 지나면서 나무를 뿌리째 뽑거나 쓰러지게 하고 전기와 수도를 끊게 했다.

광둥성에서 세력이 약화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한 우사기는 23일 정오 인접한 광시 자치구로 진입했다가 오후 2시께 소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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