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태풍 우사기 홍콩 상륙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9-22 22:39:10
  • 수정 2013-09-22 22:39:28
기사수정
  • 필리핀과 대만에서 피해 속출, 중국에 심각한 위협 경고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항공편 수백편이 취소되는 등 홍콩이 공포에 떨고 있다. 1979년 태풍 호프..
필리핀과 대만에서 피해 속출, 중국에 심각한 위협 경고

올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항공편 수백편이 취소되는 등 홍콩이 공포에 떨고 있다.
1979년 태풍 호프 이후 34년 만에 홍콩에 상륙하는 가장 강력한 태풍이 될 태풍 우사기는 폭우와 강풍을 동반하면서 필리핀과 대만의 섬을 연타 한 후 일요일 저녁 홍콩에 상륙했다.

슈퍼태풍은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난 토요일부터 세력이 약화되긴 했지만 바람이 시속 150로 필리핀과 대만을 지나면서 대만에서는 9명이 쓰러지는 나무에 다치는 사고가 났고, 필리핀에서는 적어도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입혔다.

일요일 저녁부터 태풍은 시속 12마일로 서쪽으로 이동하여 홍콩에서 동쪽 방향으로 약 130마일 떨어져 있다고 홍콩 천문대는 밝혔다.

태풍은 일요일 밤과 월요일 아침 사이에 북쪽으로 62마일 정도 이동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천문대는 19:00현재 태풍 3호에서 태풍 8호로 경보를 높였다.

중추절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여행 갔던 많은 승객들은 홍콩으로 오가는 항공편 대다수가 취소 되면서 각 나라 공항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홍콩국제공항은 353개 노선의 도착 및 출발 항공편이 취소되고 67편이 지연됐다고 전했다.

중국남부 광동성 정부는 태풍이 홍콩을 거쳐 주강 삼각주의 제조 중심부에 격돌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관계자들에 준비를 촉구했다.

대만에서는 수해가 발생할 위험지역 주민 3,300여명을 인근 산악지역에 대피시켰었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이태원 한방전복백숙
홍콩 미술 여행
본가_2024
홍콩영화 향유기
굽네홍콩_GoobneKK
NRG_TAEKWONDO KOREA
유니월드gif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