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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중국 대학졸업생 300만 명 취업난 겪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8-08 22: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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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1호, 8월9일
중국 2013년도 대학졸업생 699만 명 가운데 300만 명이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무한만보(武漢晚報)가 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인력자원사회보장부 사회보장능력건설센터 앙위쥔(王玉君) 주임을 인용해 예년의 대졸자 취업률이 70%를 넘었지만, 올해는 그에 훨씬 못 미친다고 전했다.

2013년 대졸자는 작년보다 19만 명 많은 사상최대였다.

신문은 작년 미취업자와 금년에 아직 첫 직장을 잡지 못한 대졸자로 인해 하반기 취업난이 가중될 것으로 신문은 내다봤다.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란 보도에 교육부 전국고등학교 학생정보자문취업지도센터 취업서비스 개발처 팡웨이(方偉) 처장은 과장된 것이라며 올해 대학생 취업상황이 기본적인 안정상태 라고 강조했다.

신경보(新京報)은 2013년 대졸자 취업상황이 심각하다며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중국의 구조조정이 겹치면서 취업 기회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신문은 대졸자 수가 최고치를 경신하긴 했지만 여러 가지 소식을 종합하면 취업 상황은 예년 수준이라고 전했다.

국가발전개혁위 자료로는 7월1일 시점에 전국 대졸자 취업률은 73.3%로 나타났다.

2분기 중국 도시지역 등기실업률은 4.1%로 1분기나 작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발개위는 앞서 상반기 중국 31개 성-시-자치구 도시 조사실업률이 5% 안팎을 유지했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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