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40℃ 안팎의 불볕더위가 며칠째 이어지면서 지표면이 프라이팬처럼 후끈 달궈졌다.
상하이도 마찬가지로 낮 최고기온이 38℃를 넘은 게 일주일도 더 됐다.
지난 29일 상하이 텔레비전(STV)은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상하이의 더위가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보여주자는 취지였다. 실험재료는 삼겹살. 프라이팬이 아닌 바닥에 삼겹살을 올려놓았다. 10여 분 뒤 삼겹살이 노릇해졌고 약 80% 가량이 익었다고 한다.
신경보는 31일 상하이 주민 사이에선 프라이팬에 삼겹살을 올려놓고 햇빛만으로 구워먹는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과 함께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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