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가격 및 주택임대료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홍콩 6월달 기본 인플레이션이 0.2% 소폭 상승해 4%에 달했다.
정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학자들은 시장의 동요로 여름방학 성수기의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5~6%에 이를 것으로 내봤다.
홍콩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4%이며, 전월대비 0.2%가 상승한 셈이다. 각종 소비항목에서 전월 인플레이션 상승이 가장 큰 항목은 전력, 가스 및 물세이며, 전년 동기 대비 6.7% 상승했다. 다음은 주택으로 전년 동기대비 6.3%가 상승했고, 그 다음은 식품으로 4.3% 올랐다. 하지만 내구재 가격은 전년대비 5% 하락했다.
정부 대변인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의 소폭 상승은 주로 야채가격 및 개인주택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원인이 크며, 개인주택임대료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영향이 곧 나타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향후 몇 달간 지속적으로 경미한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경미하고 거기에 신규 주택임대계약의 상승도 미온적이기에 하반기의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계속하여 인플레이션을 주시할 것이며, 특히 인플레이션이 저소득층에 대한 영향을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대 경제 및 금융학과 이거위 부교수는 6월 인플레이션은 예상치보다 조금 높으며, 6월은 비수기니만큼 인플레이션도 하락하는 하는 것이다.
현 단계 임대료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조치가 무효함을 설명하면서 금년의 인플레이션이 5%에 접근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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