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및 마카오 20명에 평통위원 위촉장 수여... 7월 1일부터 평통위원 임기 시작
제16기 평통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자문위원은 법령에 규정된 기관의 추천을 받아 국민의 통일 의지를 성실히 대변해 자문건의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 19,937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자문위원은 지역대표(광역의회 의원· 기초의회의원) 3,085명(15.5%)와 직능대표(지역인사 및 직능단체 인사) 1만 3,577명(68.1%)로, 해외자문위원은 재외동포대표인 해외 115개국 3,275명(16.4%)으로 구성됐다.
홍콩지회에는 홍콩에서 19명 마카오에서는 1명 총 20명이 위촉됐다. 15기에 이어 연임된 위원은 10명(50%)이며 10명이 신규로 위촉됐다.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조용천)은 지난 18일 오전 10시 총영사관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콩 및 마카오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조용천총영사는 전수식에서 “현 정부가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4대 국정기조의 하나로 정하였다”고 설명하고 “홍콩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다는 각오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평통홍콩 강봉환 지회장은 “홍콩동포사회의 젊은 2세들에게 통일의식을 고취 시키고 통일에 대한 동포들의 여론 조성 등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콩마카오지역 평통위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연임 위원 (강봉환, 김미리, 김옥희, 문명곤, 문익생, 원유관, 윤봉희, 이갑수, 이동섭, 최금란)
▲신임 위원(이지희, 임미정, 현준, 김민주, 김종국, 문성준, 박병원, 선은균, 오상환, 우종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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