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에서 2011년 주로 석탄 화력발전소가 배출한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 PM 2.5로 인한 사망자가 9900명에 이른다고 교도 통신이..
중국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에서 2011년 주로 석탄 화력발전소가 배출한 대기오염 물질인 미세먼지 PM 2.5로 인한 사망자가 9900명에 이른다고 교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등이 작성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이외에 연인원 7만 명이 건강을 해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소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900명은 폐암 등을 원인으로 숨졌 으며 베이징에서 2000명, 톈진 1200명, 허베이성 6700명이다. 또한 9300명이 소아 천식을 앓았고 1만2000명은 만성기관지염에 걸렸다.
2011년 시점에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에는 석탄 화력 발전소가 197곳에 달했으며 허베이성에서 소비 한 석탄량만 약 3억t에 이르렀다.
중국에선 근년 들어 대기오염이 심각해 짐에 따라 당국이 석탄 이용 감소와 낡은 구형 자동차 폐차, 휘발유 품질 향상 등을 추진할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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