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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홍콩국제관광박람회 ‘한국 홍보’
  • 위클리홍콩 기자
  • 등록 2013-06-25 02:22:53
  • 수정 2013-06-25 02: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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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제주, 경기, 강원, 전남 등 지자체 홍콩 현지주요여행사와 MOU체결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지사장 함경준)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홍콩국제관광박람회서 대규모 한국 홍보관을 설치, 운영하면서 매력적인 여행지로서의 한국을 널리 알렸다.

관광공사는 홍보관 내에서 “한국의 4계절 관광사진전”을 개최했고, 강원도와 제주도, 부산시, 경기도, 전라남도등 5개 지자체가 한국의 4계절을 주제로 홍보전을 펼쳤다.

이와 함께 개막일인 13일에는 홍콩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관광공사 홍콩지사와 공동협력 사업을 지속해온 5개 지자체의 대표들이 홍콩 대형 여행사인 Hong Thai Travel, EGL Tours등 8개 여행사와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미니 교역전과 오찬을 겸한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관광 유치 활동을 벌였다.

관광공사는 또한 서울에서 장기 공연 중인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인 “비밥(BIBAP)” 공연팀을 초청해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한 6회의 시범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관광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홍콩인들에게 소개했다.

홍콩의 한국 방문객 추이에 대해 대함경준 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한 홍콩 관광객은 36만 여명으로 전년대비 28.2%의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고, 금년 5월까지의 성장은 전년대비 8.7% 늘어난 15만 명 선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년 상반기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현저하게 줄어든 이유로 함 지사장은 ‘일본의 엔화약세’를 꼽았다. 홍콩관광시장에서 한국의 최대 경쟁국인 일본이 가격경쟁력을 급속히 회복했기 때문이다.

또 후쿠시마 원전 핵누출 사태에 따른 여행불안이 해소되면서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홍콩언론의 보도가 넘쳐나면서 4월과 5월에 한국을 찾는 홍콩 관광객의 수가 급속히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관광공사는 5월말 이후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한국의 월드 스타 "싸이(Psy)"가 한류, 음식, 쇼핑 등 홍콩인이 선호하는 관광소재를 소개하는 광고에 출연해 한국을 홍보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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