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4일~26일 문화와 예술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비엔나 한인문화 회관에서 개최된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이경희) 제4회 비엔나 국제 컨벤션에 홍콩교민 정도경 실버스타 대표와 최금란 서라벌식당 대표가 참석했다.
전 세계 30여 개 국에서 100여명의 한민족 여성 리더들이 참석한 이번 국제 컨벤션은 '새로운 도약: 문화예술을 넘어 사회복지로'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강연, 사회복지아이디어 공모전, 음악 장학 콩쿠르, Ms.KOWINNER 선발대회, 고급 물품 경매, 미술 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KOWINNER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사회복지아이디어 공모전에 독일 러시아 미국 캐나다 등 9개 지역이 참여한 가운데 독일의 김윤희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차세대 해외한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음악장학 콩쿠르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자들이 멋진 '비엔나 클래식의 밤‘을 선사했다.
Ms. KOWINNER 선발대회에서는 국가별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60대 이상 여성지 도자들이 미리 준비해온 한복과 그 나라의 다양한 전통 의상을 입고나와 그동안 갈고 닦은 장기를 마음껏 펼치면서 한민족여성들의 숨은 저력을 확인시켜 줬다.
한편, 국제 컨벤션에서 코위너 회원 들이 기증한 물품 경매와 회원들의 기부 로 모아진 코위너 기금은 코위너 지국의 소외된 한민족 여성들의 사회복지사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코위너의 제5회 국제 컨벤션은 2015년 4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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